이번에는 위험지역의 기자들과 선교사들에 대한 썰좀 풀어볼게.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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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위험지역의 기자들과 선교사들에 대한 썰좀 풀어볼게.txt

링크맵 0 2 03.19 05:58

 


 

시작하기전에 프랑스어로 댓글쓰라해서 쓰고 직업명칭가지고 싸우고 애초에 내가 글을 잘 못쓰다보니 이해력이나 전달력이떨어질수밖에 없는건데 이해좀해줘라.

 

 나도 내 신상 드러날정도로 인증해가면서 쓰고싶은 생각은없음. 애초에 내가 내 인생사 그냥 쓰는건데 가정사같은 세세한 부분 인증할 의무는 없다고 봄.

 

재미없을지도 모르겠는데 기자들과 선교사들에 대한 얘기좀 해볼게. 몇가지는 내가 그냥 기자님들한테 들었던 이야기라 확실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기자도 그냥 다 같은 종류가 아니다. 대형언론사에서 오는 기자들이 있고 미국 유럽에서 활성화된 인터넷신문의 기자들이나 이쪽으로 유명한 블로거들도 있음.

 

기자들도 그냥 비행기끊고 날라와서 취재하는게 아니다. 특히 유명 방송사나 신문사같은 경우에는 현지에 정보원이나 연락책같은게 많고 현지사정도 잘 알고있어.

 

그리고 여기서도 다시 나뉘는데 원래 그쪽에서 꾸준하게 취재하면서 활동해오던 사람들이 있고 소요사태같은 특정 뉴스거리가 생겼을 때 방송을 위해 오는 기자들이 있다.

 

티비뉴스에 직접 나가는 방송은 현지에 원래 체류해있던 방송사 기자들이나 아니면 직접 보낸 기자들이 대도시지역같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찍는다. 운이 없는게 아니면 사실 크게 문제 생길만한건 없는 얘들임.

 

근데 문제는 직접 칼럼이나 특집 기사같은걸 쓰기 위해 발로 뛰는 얘들임. 신문사나 블로거, 인터넷신문 등등..

 

90%이상은 서방기자들임. 미국기자들이 가장 많아. 동양기자들은 거의 없다보면됨.

 

사실 그나마 아프간이나 이라크처럼 미군이 취재를 도와주고 그런곳이면 차라리 나음.

 

얘네도 나름 바보는 아니니까 보통 취재 준비과정에서 현지 안내해줄 사람을 구하고, 정보원들한테 현지 사정에 대한 부분들을 다 파악한다.

 

그리고 취재하는 현지에 가서도 현지의 외지인들에게 정보를 캐서 실태파악한다음에 현지인상대로 취재하는거지.

 

취재하다보면 원래 분쟁지역이기도 하고 이방인에 대한 반감이 심한곳도 있고 하다보니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지. 심하면 죽는거고. 항상 조심해야함.

 

근데 문제가 뭐냐면 원래 위험한걸 떠나서 중동이든 아프리카든 똑같은데 기자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안좋다.

 

이게 정말 베테랑 기자면 어떤식으로 해야지 그나마 안전하면서도 깊게 취재할 수 있는지 아는데 현지에 커넥션이 별로 없고 경험이 없는 기자들은 그걸 잘 모르는거같음.

 

예를 들어, 아프리카 어떤 부족은 '카메라'로 자기네 마을이나 사람들을 찍는걸 절대 두고 보지 않는다. 카메라에 찍히면 자기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한다는 사람들 있다는거 들어본적있냐?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있는 동네임. 근데 기자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들이밀고 취재하면 어떤 꼴 나겠냐??

 

그냥 외부인을 대하는 태도도 비즈니스를 위해서 온 사람과 언론취재를 위해서 온 사람들을 대할 때 차이가 있음. 오히려 언론인들을 더 경계하고 싫어함.

 

단순한 물리적인 위협말고도 이런식의 문화적차이나 현지의 관습같은걸 이해하지못했을때 생기는 문제들이 더 많음.

 

어떻게보면 기자들이야말로 험한 꼴은 다 당하는것같다.

 

지금까지 기자 상대로 단체폭행하는것만 여러번 보기도 했다. 특히 여기자들은 정말 안가는게 좋다고 본다. 여기자들은 한번 일 생기면 정말 험한꼴 당하거든.

 

중동은 서방언론에 대한 반감때문에 싫어한다면 아프리카는 대도시는 제외하고 오지의 부족단위 마을같은곳에서 언론자체를 이해 못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임. 

 

사실 현지세력 협조하에 취재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많이 없다. 물론 여기서도 베테랑들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무장단체와의 인터뷰도 따고 그럼.

 

이런식으로 분쟁지역에 언론인들이 많고 거기 관련된 현지정보원들도 많기 때문에 심지어 미국정부보다도 빠르게 정보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것임.

 

중동은 잘 모르겠는데 아프리카는 미국이 그렇게 관심이 깊은 편은 아니라서 오히려 언론이 정보가 더 빠른 경우도 많아.

 

베테랑 기자들같은 경우에는 현지에 오래 머물기도 하고 인맥도 꽤 있다보니 기자들한테 밥 얻어먹은적도 있다.

 

글이 길어져서 선교사 얘기는 나중에 쓸게. 어짜피 선교사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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